부산 남구 우암동 냉면 맛집
"백년식당 내호냉면 본점"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방영
🔸️주소🏠
부산 남구 우암번영로26번길 17
우암동 189-671
🔸️주차장🚗:주차장 있음
- 주차장 있는데 작은데 만석일 때
근처 길가에 주차해야 합니다.
🔸️영업시간⏰️:매일 10:30 ~ 20:00
🔸️전화번호☎️:0507-1323-6195
🔸️제로 페이 사용 가능
🔸️단체석 가능.예약 가능.포장 가능.주차 가능.
주차장 있음(주차장 만석 시 길가에 주차해야 합니다)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145회, 22.03.25.
2022년 3월 25일 물밀면/양념 가오리회
🔹️생방송 투데이 2854회, 21.06.28.
2021년 6월 28일 밀면
🔹️6시 내 고향 7115회, 20.09.16.
2020년 9월 16일 밀면
🔹️6시 내 고향 6899회, 19.11.08.
2019년 11월 8일 밀면
🔹️배틀트립 132회, 19.03.09.
2019년 3월 9일 비빔밀면/물밀면
🔹️생방송 오늘 저녁 651회, 17.08.01.
2017년 8월 1일 밀면
🔹️맛있는 녀석들 98회, 17.01.06.
2017년 1월 6일 밀면
🔹️백종원의 3대 천왕 38회, 16.05.21.
2016년 5월 21일 밀면/냉면
🔹️찾아라 맛있는 TV 683회, 15.08.15.
2015년 8월 15일 밀면
🔹️6시 내 고향 5828회, 15.08.06.
2015년 8월 6일 밀면
🔹️생생정보통 916회, 14.07.16.
2014년 7월 16일 밀면
🔹️한국인의 밥상 104회, 13.01.17
2013년 1월 17일 냉면
🔹️since1919
🔹️내호냉면 최초 밀면집이며 무려 102년간의 전통과 맛을 지키며 사랑을 받아온 밀면집 우암 시장 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밀면 전문점입니다.
🔹️ TV 맛집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고 하네요.
🔹️이 집에서는 1등급 한우사골과 뼈를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표 메뉴인 밀면 이외에 냉면도 별미이지요.
🔹️주전자에 담겨 나온 따뜻한 육수를 마시며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JTBC 양식의 양식 4회. 19.12.22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공식 인증받은 점포입니다.
백년식당 내호냉면 본점 구글 지도
백년식당 내호냉면 카카오맵 지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개할 곳은
부산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냉면.밀면 찐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날씨 좋은 주말에
친구랑 아침 일찍 만나서
맥도날드 가서 맥모닝 먹고
날씨가 좋아서 오륙도가서
산책 좀 했더니 배고파는데
우암동에 냉면 맛집 있다고 해서
친구가 데려가 주었습니다.
사실 냉면.밀면 맛없으면
안먹는 저라서...
달고 짜고 한약맛 나는 게
싫어서 밀면이나 냉면을
즐겨 하지 않아요...
아무튼 친구가 냉면 맛집이 있다고
하니까 따라갔지요!!
오늘 진짜 완전 여름 날씨라서
덥고 시원한 게 땡기기 했음..
더울 때 밀면.냉면이 최고죠!
백년식당 내호냉면 본점은
우암동에 위치하고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 자리가
넓지도 않고 만석이었습니다ㅠ
주차장에 자리 없어서
그냥 길가에 주차하고
백년식당 내호냉면 본점까지
걸어갔습니다.
사실 주차할 때가 없어서
겨우 찾아서 주차함...
내호냉면은 부산 밀면을 최초로 만들어낸
역사적인 가게입니다.
무려 1919년에 부산에 몇 안 되는
백년식당이기도 합니다.
우암 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6.25 전쟁 때 북에서 피난 내려와서
소위 말하는 소막마을에 자리를 잡아서
지금까지 장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가 입구인데
뒤쪽으로 돌아서 오라고 붙어 있습니다
골목 안에 내호냉면이 있더라고요.
오후 1시에 때쯤에 여기 왔는데
냉면 먹으려고 번호표 뽑아서
기다리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날씨가 더워서
다들 냉면.밀면 먹으러 왔나 봐요!
저도 먹으려고 가게 들어가서
번호표 받았습니다.
맛있다고 하니까
웨이팅 해서 기다려 봐야죠!!
우리 앞에 대기가 10명이나 있었음
원래 많이 기다리면 안 먹는데
그냥 골목 안에 그늘도 있고
기다릴만해서 기다렸습니다.
주차장 문의는 가게에서...
그냥 주차할 때 없으면
길가에 주차하면 됨..
우암 시장 안에 냉면집이 있는데
바로 맞은편에 신발도 팔고
커피도 파는 가게가 있어요..
어릴 때 시장에서 운동화나 신발 사서
신었는데 추억 돋네...
시장 신발은 저렴하지!!
저희 대기 기다리면서
내호냉면에 대해 구경했습니다.
벽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내호냉면
내호냉면이 부산에서 문을 연 것은 1953년이지만
진짜 뿌리는 1919년 북한에서부터입니다.
내호냉면의 창업주인 故 정한금씨가 어머니인
故 이영순 씨에게 물려받은 흥남의 '동준면옥'이
흥남철수 후 우암동에 자리를 잡아
내호냉면이 되었습니다.
'내호'는 함경남도 흥남 시의 지명으로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란을 온 故 정한금 씨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지은 상호입니다.
함흥냉면이 이곳의 대표 메뉴지만 내호냉면은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중 하나인
밀면의 효시입니다.
당시 우암동은 대표적인 피란민촌이었는데
전쟁이 끝난 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냉면의
원재료인 메밀이나 고구마 전분을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싸 故 정한금 씨가 미군부대 구호품인
밀가루를 고구마 전분과 섞어 면을 만들었고.
그것이 지금의 밀면이 된 것입니다.
"'한금아. 우선에는 여기서 우리 장사하고.
전쟁이 끝나면 우리 고향에 있는 점포로 돌아가자."
- 내호냉면 (동준면옥/흥남) 1대 이 영 순
'그 당시에는 메밀가루나 고구마 전분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너무 비싸서...
그래서 미군부대에서 밀가루를 얻어 가지고는
반죽을 했는데 사람들이 먹어보고는
'아~이거 맛이 꽤 괜찮다' 그러데요.
그래서 국수랑 같이 팔기 시작했지요."
"피란 오니까 여기 사람들은 국수를 먹더라고요.
근데 저 이북 사람들은 여기서 먹던 국수를 몰라요.
이북에서는 냉면을 국수라고 그랬어요.
여기 와서 냉면이라고 그러지 이북사람사람들은
냉면이라고 안 그래요."
- 내호냉면 2대 정 한 금
"처음 시작할 때는 육수는 정육점에 가서
고기만 사면 소뼈를 공짜로 줬대요.
그때 여기 사람들은 소 뼈를 고아 먹을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설렁탕이니 곰탕이니 그 당시에는
저 윗 지방에만 있고. 여기에는 없을 때예요.
그때 우리 가게 들어오는 입구에
적기구호병원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는 이 병원에 결핵 환자들이 많았는
데 할머니가 그 사람들한테 사골 육수에 국수를
말아서 나눠 줬고 그걸 먹고 나은 분들이 많았대요.
지금도 그분들이 찾아와서 그때 얘기를 해요."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때의 그 맛을
계속 이어가야지요."
- 내호냉면 4대 유 재 우
내호냉면의 먹거리는 '정직과 믿음'입니다.
순수 국내산 1등급 한우사골과 뼈를
100%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와
국내산 돼지고기의 사태를 편육하고
국내산 우량품종의 신선한 야채와 경북 안동지방의
태양초 고춧가루를 엄선해 만든 양념장.
100% 국내산 고구마 전분을 재료로
'신선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맛있게 드세요!
내호냉면은
2022년 2스타 레스토랑 인증되어 있네요
세계 냉면의 날도
22.12.22 ~ 23.01.22
했네요 ㅎㅎㅎ
내호냉면 그림 귀엽네요 ㅎㅎㅎ
내호냉면은 안심존!!!
코로나가 끝나지만
조심하자!!!
소독방역 실시!!!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네요..
얼른 저희 차례 오면 좋겠어요
배고파ㅜㅜ
내호냉면은
부산 경남 대표 방송 KNN
생방송 투데이
2008년 7월 8일에
내호냉면이 출연했네요 ㅎㅎㅎ
2층 올라가면 화장실입니다.
2층에는 단체석도 있어요.
2층에도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단체석은 바빠서 이용 안 하더라고요.
20분 정도 기다렸더니
저희 차례 불렀습니다.
이제 먹는구나!!!
기다린 만큼 맛있겠지?
들어가니까 자리 안내해 주셨습니다.
친구는 여기서 밀면만 먹어봤다고 했는데
냉면집에 왔으니
냉면 시킴!!!
물냉면 하나
비빔냉면 하나
그리고 만두 하나
밀면은 소짜로 시켰습니다.
비빔냉면 (소) 11.000원
물냉면 (소) 11.000원
만두 6.000원
보니까 가오리 회도 파네요 ㅎㅎㅎ
가오리 회도 맛있을 거 같아요
여기 있는 메뉴 포장도 가능합니다.
술도 팔아요...
소주.맥주.생탁...
냉면이랑 밀면에 술은 아직 안 먹어봄
냉밀면은 주문 즉시 조리합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밀면 맛있게 먹는 방법! (팁)
가위로 자르지 마세요!!!
냉면.밀면은 면이 틀려 제조과정이
틀린 관계로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해해 주실 바랍니다.
내호냉면 1대 2대 3대
지금은 4대째 이어받고
장사하고 계십니다.
저희 자리에 바로 내호냉면 100년 가계도
벽에 붙어 있어서 냉면 나올 때까지
읽어보았습니다.
1대 이영순(? ~ 1970) -남편 정○○(?~?)
ㅔ- 1919 10월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내호리에서
'동춘면옥' 개업
- 1950년 12월 피란
2대 정한금(1924 ~ 2010) -
남편 유복연(1921 ~ 2009)
- 1대 이영순의 큰딸.
어머니와 동춘면옥에서 일해
- 1943년(?)
유복연과 결혼.슬하에 3남 1녀
- 1950년
어머니.남편 유복연.
아들 유상모.동생 4명과 피란
- 1953년 3월
부산시 우암동에서 어머니와
'내호냉면' 개업
- 1956년 2대 대표 승계
- 1959(?) 밀면 개발
3대 이춘복(1950 ~) - 남편 유상모 (1949 ~)
- 2대 정한금의 며느리
- 부모가 흥남 출신으로 할머니가
1대 이영순과 친분
- 1975년
유상모와 결혼.
결혼 직후 주방에서 일해. 슬하에 1남 1녀
- 1978년
3대 대표 승계
4대 유재우(1976 ~) - 아내 박시윤(1982 ~)
- 3대 이춘복의 외아들
- 2000년대 중반부터 식당에서 일해
- 2013년
박시윤과 결혼.
- 2017년 3월
4대 대표 승계
신문기사 같은 게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식초.겨자.컵이 있고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육수든 주전자를 갖다주십니다.
주전자를 보니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주전자입니다.
그리고 육수맛은 진하고 맛있드라구요.
육수 존맛탱❤️
일단 저희가 주문한 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만두는 단무지와 만두 찍어 먹는 소스
함께 갖다 주십니다.
만두 6천원인데
10개 정도 주는 거 보면
개당 600원...
만두는 밀면이나 냉면 먹으면
꼭 먹어야 합니다.
따뜻한 만두가서 그런지
진짜 맛있고 안에 속도 꽉차서
맛있더라고요..
국내산 돼지고기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만두 뜨거우니까
단무지랑 같이 먹기!!
만두 순식간에 다먹어치움..
티비에는
옛날에 방송에 나온 영상이 나옵니다.
영상은 보니까
진짜 100년 넘은 맛집이라는 게
확 느껴집니다.
저희가 주문한 물냉면.비빔냉면
나왔습니다.
우리보다 빨리 오고 늦게 온 사람들이
더 빨리 나오면 빨리 먹고 나감..
다들 밀면시켜서 빨리나오고
빨리 먹고 가고
우리는 냉면시켜서 냉면이 진짜
오래걸리드라구요ㅠㅠ
냉면 기다리면서 왜 우리꺼는 안주지
그러고 있었는데
기다리는 지치고 있는데 나옴...
밀면은 빨리
냉면은 나오는데 좀 걸리는거 같아요
참고!!!
비빔냉면 (소) 11.000원
물냉면 (소) 11.000원
물냉면 (소) 11.000원
냉면 나오면서 무생채가 같이 나오고
가위도 같이 갖다주십니다.
밀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먼저 가위로 자르지 말고 겨자와 식초를
넣지 말고 냉면 본연의 맛을 먹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희는 겨자나 식초는 안넣고 먹었는데
진짜 냉면 육수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고 면이 진짜 부드럽습니다.
냉면은 원래 씹기 힘든데
여기면은 진짜 부드럽고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목구멍으로 술술 들어가요 ㅎㅎㅎ
물냉면 위에는
오이. 무생채. 계란 흰자. 삶은 고기랑
양념장이 올라가있습니다.
비빔냉면 (소) 11.000원
비빔냉면도 맛있었음❤️
저는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이
진짜 맛있는 거 같아요.
원래 밀면이나 냉면 먹어도
저는 물만 먹었는데
여기 비빔냉면은 짜지도 않고
맛이 깔끔하고 면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데는 짜고 달고
뭐랄까 한약 맛이 나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1도 안 그러고 그냥
입속으로 술술 흡입할 정도임!!
진짜 제가 먹었던 냉면 중에 최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친구랑 말 한마디로 안 하고
서로 흡입했습니다.
진짜 10분도 안되서 다 먹음
그만큼 맛있다는 거😚
다음에 또 먹으러 가고 싶어요
다음에 부모님도 데고 와야겠습니다.
부산 냉면.밀면 맛집 찾는다면
백년식당 내호냉면 본점
진짜 추천합니다
제가 먹었던 곳중에 최고
오늘도 쩡쟈는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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